2025년 소득공제, 아직도 모르고 놓치고 계신가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가장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소득공제'입니다. 하지만 매년 바뀌는 기준과 복잡한 항목들 때문에,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특히 2025년부터는 일부 공제 항목이 개편되면서, 더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꼭 알아야 할 소득공제 항목들만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불필요한 정보는 빼고, 실제 공제받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소득공제란? 세금 줄이는 첫 번째 방법
소득공제는 쉽게 말해 세금을 부과하기 전, 내 소득에서 일정 금액을 빼주는 제도예요. 이걸 많이 받을수록 과세 대상 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납부 세금도 적어지게 됩니다.
소득공제는 크게 기본 공제(인적공제)와 추가 공제(지출 관련)로 나뉘며, 오늘은 그중에서도 놓치기 쉬운 지출 항목 위주로 설명드릴게요.
2025년에 꼭 챙겨야 할 공제 항목 5가지
1. 신용카드 공제 (2025 개편)
2025년부터는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최대 도합 330만 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어요. 단, 총급여의 25%를 초과한 금액만 공제 대상이고, 현금영수증·체크카드가 더 높은 공제율을 적용받습니다.
- 신용카드: 15%
- 체크카드/현금영수증: 30%
- 전통시장/대중교통: 40%
2. 의료비 공제
본인뿐 아니라 부양가족의 병원비, 약제비, 장애인 보장구 구입비 등도 공제 가능합니다. 단, 보험으로 보상받은 금액은 제외되고, 총 급여의 3%를 초과한 부분만 공제 대상이에요.
3. 교육비 공제
자녀의 초·중·고·대학교 등록금, 학원비(장애인 교육비 포함)까지 공제됩니다. 대학생 자녀의 경우 최대 900만 원까지 공제 가능하다는 점, 놓치지 마세요!
4. 월세 공제
무주택 세대주라면, 연 750만 원 한도 내에서 월세 금액의 10~15%를 공제받을 수 있어요. 계약서상 임대인이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현금영수증 발급 등 증빙이 가능해야 공제가 인정됩니다.
5. 기부금 공제
국세청 지정 기부처에 기부한 금액은 기부금 유형에 따라 15~30%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해요. 정치자금, 종교단체, 자선단체 등 각각 공제 한도가 다르므로, 기부금 영수증 꼭 챙기세요.
놓치기 쉬운 소득공제 팁
- 부양가족 등록은 연말 전에! (주민등록상 동거 필요)
- 실손보험 받은 의료비는 공제 제외
-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현금영수증이 더 유리
- 소득이 없는 자녀의 학원비도 공제 가능
마무리하며: 소득공제, 모르면 진짜 손해입니다
소득공제는 ‘돈 버는 방법’은 아니지만, 똑같이 벌고도 더 많이 남기는 법입니다.
매년 바뀌는 공제 기준을 놓치지 않고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수십만 원 이상의 세금을 아낄 수 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세액공제 vs 소득공제 차이점’에 대해 다뤄볼게요. 아래 관련 글도 꼭 확인해보세요!
